아시아물개 조오련|도버해협 횡단성공|날씨 나빠 왕복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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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조오련(30)이 국내최초로 역사적인 도버해협(영도버∼불칼레·33㎞)을 횡단했다.
도영단이 30일 후원사인 자동차보험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조는 28일 새벽3시(한국시간) 영국의 도버항을 출발, 왕복횡단에 도전했으나 일기불순과 어깨근육통이 겹쳐 왕복횡단을 포기, 편도만 9시간33분만에 도영하는데 성공했다는 것.
조의 이날 기록은 당초예상보다는 크게 뒤진 것으로 종전 세계기록(7시간40분·미「페니·리·딘」)에 무려 1시간55분이나 미달되는 저조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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