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대응, 민한도 뒷받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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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자유중국 방문길에 오른 류치송 민한당 총재 (사진) 는 11일 밤 출발에 앞서 일본의 교과서왜곡문제에 관해 정부의 보다 강경한 자세를 촉구하면서『정부가 강경대응책을 강구한다면 민한당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다짐.
류 총재는『방문국에 가면 한국에서 야당이 하고있는 역할을 이해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면서『이번 여행이 공식방문이긴 하나 현안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떠나게 돼 자꾸 뒤가 돌아다보인다』고 토로.
공항에는 민한당의 재경의원 거의 전원과 민정당의 이종혁 총무·김용태 대변인·하순봉 외무위 간사, 국민당의 이동진 총무·김영광·박재욱 의원 및 우병규 국회사무총장 등 2백여명이 나와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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