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서 면도기 사용금지 간염예방 첫 행정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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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간염예방을 위한 첫 행정대책이 내려졌다.
서울시는 10일 각 공중목욕탕에서 사용하는 면도기가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간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의학계의 보고에 따라 서울시내 각 목욕탕에 대해 면도기를 비치해 두지 못하도록 금지 (1회용 면도기 제외)시켰다.
시는 또 이발업소의 면도칼 역시 간염유발의 염려가 크다고 지적, 각 이발업소들도 1회용 면도기를 사용하거나 면도칼을 사용할때는 사용전에 충분히 소독을 해 사용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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