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이세웅부총재, 평양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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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이세웅부총재

대한적십자사 이세웅 부총재를 단장으로 병원협회 및 제약업계 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8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이번 방북은 지난 6월 24일 남북적십자사 총재(위원장)간에 서명·교환한 ‘남북적십자간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이행의 첫 조치로 평양적십자종합병원 지원 의약품 및 의료장비, 트럭2대 등 총 3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북을 통하여 서울적십자병원과 평양적십자종합병원간에 의료진들의 교류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5월 중순부터 국내 32개 제약사로부터 기증 받은 28억 원 상당의 의약품과 6천 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는 지난 27일 인천-남포간 해로를 통해 보내졌고 9.5톤 트럭 2대는 29일 문산-개성간 육로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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