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여자오픈 장정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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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25.사진) 선수가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장 선수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장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위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을 4타차로 따돌렸다. 2000년 LPGA에 진출한 뒤 6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장정은 우승상금 27만 달러(약 2억7000만원)를 받았다.

장정은 강지민(CJ).김주연(KTF).이미나 선수에 이어 올시즌 LPGA투어에서 우승한 4번째 선수가 됐다. 김영(신세계)과 미셸 위 선수가 10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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