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의 女, 나윤희 기상캐스터…과거 애정공세 "티날 듯 말 듯"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나윤희 기상캐스터와 SK와이번즈의 최정(27)이 내달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에 과거 나윤희의 SNS에 올라온 최정과의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들이 화제다.

19일 SK는 최정이 나윤희와 다음 달 1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최정은 지난 2005년 SK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뒤 올해로 10년 째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9년 이상 선수 생활을 해야 주어지는 FA자격을 획득해 역대 FA 최고액 경신이 유력하다.

구단 측은 “최정 선수가 FA이기 때문에 민감한 시기를 피하기 위해 결혼 발표를 늦추고 있었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 나윤희 기상캐스터는 지난 2010년 티브로드 부산방송 리포터로 방송에 입문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울산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올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과거 나윤희의 SNS에 공개된 최정과의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과 글들이 눈길을 끈다. 나윤희는 자신의 SNS에 야구장을 방문한 사진과 최정의 어깨에 살짝 기댄 사진 등을 올렸다.

사진 속 남성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든든하고 편안해”라는 글에 하트 표시가 붙어 사진 속 남성이 예비 신랑 최정을 알 수 있다.

야구장을 방문한 사진 속에서는 머리에 ‘최정’이라는 POP 글씨가 쓰인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어 예비 신랑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월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한 최정을 언급하며 “언제 이렇게 착한 일을. 이 남자, 멋지다!”고 적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사진 나윤희 SN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