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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경예산 973억원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서울시는 30일 일반회계5백9억원, 특별회계4백64억원등 총9백73억원의 금년도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이 추경예산에 지난해 이월금 5백91억원이 더해져 실질적인 총 규모는 1천5백64억원에 이른다. 이로써 올해 서울시 총예산규모는 1조1천5백21억원에서 1조3천81억원으로 13.5%가 늘어났다.

<장애자 8백여명에 보청기등 구입지원>
추경예산의 주요사업은▲독산동∼오류동등 3곳에 송수관을 묻어 오류·개봉동고지대 식수난을 풀고 광명시 1만5천가구에 새로 수도물을 공급하며▲동대문 장안평상습침수지역에 하수도를 묻는등 변두리 개발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한편 내년(83년)에 마무리해야될 잠실서울종합운동장, 동작·금호대교등 계속사업을 촉진하는것등이다.
특히 영세민장애자 8백75명에게 보청기등 보장구 구입비로 1억9천1백만원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주요사업내용은 다음과같다.
◇급수난완화
▲독산동∼오류동간 송수관(직경6백mm·길이6·6km·사업비 20억원)=수도권인 광명시 1만천가구에 새로 수도물을 공급하고 오류·개봉동고지대 4백가구의 출수불량해소
▲성산대교통과송수관(직경7백mm·길이2km·4억원)=은평구진관내동등10개동, 마포구 2개동등 1만7백36가구에 새로 수도물이 공급되고 은평구고지대 3천9백가구의 급수난해소
▲논현동∼한남동간 송수관(직경6백mm, 길이2·1km, 4억4천만윈)=용산구이촌동등 5개동에 팔당물을 공급하고 용산구일대 2만2천가구의 급수난해소
▲남가좌동배수관(직경4백mm, 길이2km, 3억2천만원)=남가주동2백58가구에 신규급수, 고지대 9백77가구 출수불량해소
▲상계3동가압강신설(5억5천만원)=도봉구상계동일대 3천5백가구에 신규급수, 고지대 4천7백가구 급수난해소
▲진관내동가압장(19억5천만원)=은평구진관내외동 7천5백가구에 신규급수. 고지대 8백40가구의 출수불량해소
▲수유동가압장(9억6천6백만원)=수유·쌍문동일대 2천8백가구에 신규급수. 고지대 3천8백가구의 출수불량해소
◇계속사업
▲잠실종합운동장건설(40억원) ▲서울대공원건설(70억원) ▲동작대교45억원 ▲금호대교47억원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건립 10억원
◇변두리지역생활여건개선
▲동대문구장안동상습침수지역배수시설(2억1천만원) ▲종로구창신2동656쓰레기적환장설치 (1억5천만원)
▲공중변소 50개신축및개량(2억7천만원)
▲강서구등 도시가스관부설(2억5천만원)
◇영세민생활지원
▲유아원 38개소건립(20억원)
▲영세민자녀 수업료지원(13억6천만원)
▲영세민장애자 보청기등구입지원비(1억9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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