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가요 손이가~’ 제치고 1위! ‘허니버터칩’ 오늘 사러 가볼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로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는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소이(33)가 ‘허니버터칩’ 인증샷을 올렸다.

지난 17일 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니버터칩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니버터칩을 먹고 있는 소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소이는 한 손으로 허니버터칩 봉지를 잡은 채 다른 한 손으론 허니버터칩을 입으로 가져가고 있다. 글의 내용과 그의 표정에서 허니버터칩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묻어난다.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은 이달 들어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전체 스낵류 매출 순위에서 포카칩과 새우깡, PB(자체상표) 팝콘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와 모기업 크라운제과를 통틀어 2004년 출시된 마이쮸 이후 10년 만에 나온 히트상품이다.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실제로 한 편의점에서는 수급이 불안정해 일시적으로 제품 발주가 중단되기까지 이르렀다.

이처럼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허니버터칩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중고 사이트에는 허니버터칩이 소비자 가격보다 비싸게 매물로 등장하는 기현상도 발생했다.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허니버터칩 판매글에 따르면 봉지당 판매 가격은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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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사진 소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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