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대 달 초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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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각강마가 예상과는 달리8월상순까지 계속될것같다.
중앙기상대는 올해도 예년과 같이 7월말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될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늦장마가 들어 지금쯤이면 만주쪽으로 북상, 소멸될 장마전선이 28일현재 우리나라중부지방인 북위38도선상에걸쳐있는데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확장되고 있어장마비가 8월상순까지 오락가락하겠다고 내다봤다.
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27일 자정부터 새벽까지서울·중부지방에 집중호우를 쏟았던 비는 27일낮에도 산발적으로 내려 서울엔 1백36·9㎜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또 심한 가뭄을 겪고있는 경북지방에서도 27일밤11시부터 비가내려 28일상오11시현재 강수량은 대구가45·5㎜, 안동이 59·6㎜, 안동군43·1㎜, 예천43·5, 영양37, 영풍 36·4, 봉화32· 6, 문경28·4, 의성27㎜ 등으로 한해우심지역인 안동·예천등 북부지방의 해갈에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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