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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어린이캠프 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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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여름 휴가기간중에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캠프를 여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LG전자는 소년소녀 가장 60명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26일부터 평택 영어러닝센터에서 무료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소년소녀가장들은 외국인 강사와 함께 영어게임 등을 하며 영어를 익힌다.

SK㈜는 24일~31일 대전에 있는 SK(주)마케팅 개발원에서 주유소와 대리점 직원등 협력업체 자녀들을 위한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현대 INI스틸은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방학을 맞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학생 40여명에게 무료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휴양소 시설을 지역사회에 무료로 개방하고 휴양소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중이다. 또 한국라파즈석고보드.삼성건설.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한항공.씨티뱅크 등 14개 기업의 임직원들은 8월1일~7일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에 참여한다. 자신들의 여름 휴가기간중 2~3일을 떼내 봉사활동을 한다. 한국해비타트 김기선 실장은 "올해 6년째를 맞이하는데 해마다 참가하는 기업수와 직원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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