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인성군자' 팬클럽 창단식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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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28일 생일을 맞는 탤런트 조인성(24)이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 및 팬클럽 창단 행사를 갖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24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펑키하우스에서 조인성은 팬클럽 '인성군자'의 특별한 만남이 진행됐다. 전지현, 전도연, 김선아, 차태현, 공유, 김기방 등의 축하 멘트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500 여명의 팬들이 참여했고, 팬클럽 '인성군자 4기 창단식'도 개최돼 반응은 뜨거웠다. 조인성은 가수 김현철의 '머스트 세이 굿 바이'(must say good bye)를 부르면서 등장했고, 사회자인 김기방을 직접 소개했다. 김기방은 조인성의 절친한 친구이자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X맨으로 유명해진 신인연기자. 조인성은 "날씨가 더운데 여기까지 와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한달 전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대에서 연기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오늘 이 시간이 정말 즐겁고 소중했다"고 말한 후 "한분 한분 모두 눈을 마주칠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음 작품에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날 생일파티에는 god의 안데니, 공유 등 소속사 동료들이 찾아와 축하해줬고, 팬들과 함께 장기자랑, 게스트와 함께하는 토크 시간을 통해 조인성에 대한 궁금증도 어느정도 해소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다섯자 토크' 코너에서는 안데니, 공유, 김기방 등이 함께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인성은 팬들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고, 손수 마련한 선물도 증정했다. 강승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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