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은행 천8백명 일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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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가장 인기있는 아르바이트대상. 이번 여름방학중 서울의 17개 은행과 지방10개 은행에서 1천8백여명의 학생이 일하게 된다.
지난 12일 제일은행에서 77명의 대학생들(남5·여72명)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14일부터는 상업은행과 서울신탁은행에서 각각 41명과 1백7명의 여대생들이 일을 시작했다. 국민은행도 2백2명의 대학생 (남학생 1백52명포함)에게 은행업무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곧 일선업무에 투입할 예정.
대학생이 은행에서 주로 하는 일은 창구안내. 이밖에 카드나 도서정리 업무에도 종사한다.
이들의 하루 근무시간은 7시간. 그러나 창구안내의 경우 대개 2명이 1조로 1시간씩 교대하기 때문에 하루3∼4시간정도 근무하는 셈이다. 일당은 7천원꼴 (점심값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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