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문화체육관에서 거행될 4개국 초청 국제친선남자배구대회의 대진을 6일 확정 발표했다.
오는 10월의 제10회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아르헨티나)에 대비, 전력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미국·브라질·캐나다 등 장신 강호들과 인도가 참가, 한국을 초함한 5개국이 풀 리그로 자웅을 가리게 된다.
특히 개막전에서 한국과 격돌(10일 하오 1시)하는 브라질은 지난해 월드컵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와 함께 오는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의 북남미 대표권을 획득한 강호.
따라서 이번 대회는 한국-브라질-캐나다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제9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9월12일∼26일·페루)를 겨냥한 친선대회는 28일부터 8월1일까지 브라질·미국·한국대표 및 한국주니어대표 등 3개국 4개 팀이 서울과 지방을 순회하며 풀 리그를 벌이게 된다.
◇남자부 경기일정(문화체)
▲10일=한국-브라짙(l시) ▲12일=한국-미국(1시) ▲15일=미국-인도(2시) ▲한국-캐나다(4시) ▲16일=캐나다-미국(2시) 한국-인도(4시) ▲17일=캐나다-인도(2시) 한국-미국(4시)
◇여자부 경기일정
▲28일(장충체)=미국-주니어대표(3시) 브라질-한국대표(5시) ▲29일(장충체)=브라질-주니어대표(3시) 미국-한국대표(5시) ▲31일(지방)=미국-주니어대표(2시) 브라질-한국대표(4시) ▲8월1일(지방)=브라질-주니어대표(2시) 한국대표-미국(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