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시세, 달러화 가치 하락에 '껑충'…금 시세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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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시세’. [사진 KBS 화면 캡처]

금값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금값이 반등했다고 전해졌다.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금 선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2.40달러(0.21%) 오른 1161.50달러에 마감됐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는 “조기 금리인상은 위험하다”며 “달러화 가치를 아래로 살짝 내린 것이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금 시세는 대체로 달러화와 반대로 움직인다.

선물업계 관계자는 “미국 고용이 지속적인 회복추세에 있고 안전자산 선호도는 갈수록 떨어지는데다 금 관련 펀드의 자금이탈은 지속되고 있어 이날의 금값 반등은 큰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인도 당국이 금 수입을 추가적으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금값엔 악재가 되고 있다”며 “금값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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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시세’. [사진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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