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故 신해철 의료소송사건, 승소하기 거의 어려워”…이유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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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인 방송인 강용석(45)이 故(고) 신해철 의료사고 소송을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 속 ‘하드코어 뉴스 깨기’ 코너에는 故 신해철 사건을 비롯, 의료사고소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패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故 신해철처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사고 소송에 대해 “달걀로 바위치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용석도 “의료사고 승소율은 굉장히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날 강용석은 “의료 사고는 원고가 조금이라도 소송에서 이기는 경우가 1/4 정도”이며 “완전 승소율은 4%를 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용석은 “민사 1심 소송에서 승소하는 건 50% 정도가 넘는데 의료사고는 다른 소송에 비해 원고가 이기는 경우가 확연히 낮다”고 말을 이었다.

또 강용석은 “환자가 사망했을 경우 화장하면 의료사고는 절대 밝힐 수 없는 것이다. 또 의사가 집도 과정에서 차트를 기록하는 게 원칙이지만 나중에 밀렸다 한꺼번에 처리하는 게 대부분”이라며 병원의 실태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썰전’은 故신해철 사망으로 돌아본 의료사고를 비롯, 반기문 UN사무총장 대권주자 출마설, 출구 없는 전세대란, 물의 연예인의 복귀, TV를 점령한 요리예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강용석’‘신해철’‘노홍철 음주’[사진 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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