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사에 따르면 국가 총 연구개발비 중 정부가 부담한 것은 5조4457억원으로 전체의 24.5%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기업체가 부담했다. 이는 외국에 비해 정부의 역할이 아주 낮은 수준이다. 프랑스의 경우 정부 부담 비중이 40.0%, 영국 36.7%, 미국 36.9% 등이다. 연구개발비는 기업이 76.7%를, 공공연구기관이 13.4%, 대학이 9.9%를 각각 분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5대 기업에서 사용한 연구비가 기업체 전체 연구비의 40.4%를 차지했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