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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사랑, 1초의 오차도 없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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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브레게는 지난달 31일 클래식 크로노메트리로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 브레게]

2014년 10월 31일, 브레게는 제네바의 그랑 씨어터에서 열린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시상식에서 ‘클래식 크로노메트리’로 최고 영예인 ‘제네바 그랑프리 대상(Aiguille d’Or)’을 수상했다. 워치메이킹 전문가를 비롯해 정치권, 재계, 예술 분야의 유명 인사들을 포함한 1000명 이상의 귀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위스 연방평의회 요한 슈나이더 암만 의원이 시상했다. 이뿐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 브레게는 클래식 담므로 퍼블릭상도 수상했다. 브레게는 이 같은 수상에 대해 “이번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로 브레게가 화려하게 돌아왔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자평했다.

 제네바 그랑프리 대상을 받은 클래식 크로노메트리 7727은 혁신적인 자성 피봇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큰 특징이다. 자성이 일종의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중력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밸런스 축은 시계 위치가 어떻든 간에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회전력 역시 일정할 수 있다. 측면에서 충격을 받는 일이 있더라도 이 시스템으로 인해 밸런스 축이 원래 위치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으로 작동할 뿐 아니라 충격에도 강하다. 이러한 혁신적인 발명품 덕분에 이 시계의 평균 오차는 하루에 -1 ~ +3초 범위로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자성 피봇 외에도 10Hz의 진동수, 파라슈트 등 6개의 특허가 적용돼 워치 메이킹의 우수성을 보여준다는 것이 브레게의 설명이다.

클래식 크로노메트리 7727은 혁신적 자성 피봇 시스템이 적용돼 하루 평균 오차 범위가 -1 ~ +3초에 불과하다.

 슬림한 자태를 자랑하며 퍼블릭상을 수상한 클래식 담므 9068은 시·분·초를 보여줄 뿐 아니라 또 하나의 창에서 날짜를 보여준다. 이 시계의 심장에서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한 기계식 무브먼트가 박동하고 있다. 깔끔한 엔진 터닝 패턴 다이얼이 매력적이다. 베젤과 러그에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블루 스틸 소재의 브레게 핸즈와 플루팅 케이스밴드의 정교한 홈 장식, 고유 번호와 비밀스러운 서명을 찾아볼 수 있다. 브레게 특유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그대로 담고 있다. 제품 문의는 02-2118-6480.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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