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 1년간 12.5% 수익 지급, 연 15일 무료 숙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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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호텔 보유 업체로 꼽히는 윈덤그룹이 경기도 평택시 포승산업단지에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며 총 객실이 302실이다. 전용면적 20~45㎡로 이뤄진다. 이 호텔을 분양 받으면 연간 15일 무료 숙박 혜택이 있다. 평택 뿐 아니라 제주도·강원도·인천 등지에 있는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안에 레스토랑·커피숍·연회장 등 부대시설과 옥상 하늘정원(18층)에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있다. 준공 후 1년간 연 12.5%의 수익을 지급한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일대에는 50~100실 규모의 중소형 호텔이 대부분으로 특급호텔이 거의 없어 이 호텔은 희소가치는 물론 높은 임대수익률과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윈덤 그룹이 2008년 9월 운영을 시작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 라마다 호텔은 실투자금 대비 연 10%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이 호텔의 평일 평균 호텔 가동률이 80%선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평택은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중국과 가장 가까운 교역항으로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 수송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삼성·LG 등 국내 대기업이 투자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들어설 고덕산업단지엔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들여 태양전지·의료기기를 비롯한 신수종사업과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 등을 설립한다. 시행은 태림D&I, 시공은 태림종합건설, 운영은 그랜드팰리스코퍼레이션, 신탁은 한국자산신탁이 각각 맡았다. 분양 문의 1600-6248.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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