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형 선생 58주기 추모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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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몽양 여운형(1886.4~1947.7)선생의 제58주기 추모식이 19일 오후 1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선생의 묘소에서 열렸다.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여야 정치인들과 유족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3.1절에 그 동안 사회주의 계열이라는 이유로 독립유공자 서훈대상에서 제외했던 여운형 선생에게 건국 훈장 중 2등급인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경기 양평 출신인 몽양은 해방 정국의 핵심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좌우 합작운동을 추진하다가 좌.우 양측으로부터 소외당했으며 47년 7월 19일 암살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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