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사진작가 김녕만씨 일본 히가시카와상 받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7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김녕만(56.월간 '사진예술' 발행인) 씨가 제21회 '히가시카와(東川) 국제사진페스티벌'의 해외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히가시카와 사진상은 해외작가, 일본 국내작가, 신인,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에 주어진다.

히가시카와 사진상 심사위원장인 히라키 오사무는 "김씨가 1999년 출간한 보도사진집 '격동 20년'은 한국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진집으로 포토저널리즘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격동 20년'은 1980, 90년대 한국 사회가 민주화돼 가는 과정의 모습들을 담았다. 시상식은 29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