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정말 못먹게 해 힘들었다"('만원의 행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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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쥬얼리의 서인영(21)이 MBC TV '행복주식회사'의 '만원의 행복'에 출연해 "쥬얼리의 전체 활동중에 데뷔초 '체험 삶의 현장'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매니저가 미울 정도였다"는 서인영은 "스케줄이 짜증이 나더라도 밥만 잘 챙겨먹으면 금방 잊는 스타일인데 방송할 때 정말 못 먹게 해서 힘들었다"면서 "일주일 동안 촬영이 끝나서 기뻤지만 서운한 기분도 들었다"며 아쉬운 감정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엄마, 동생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고 일주일을 만원으로도 버틸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다"며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항상 웃는 얼굴로 내 짜증을 받아준 배성상 PD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인영이 도전한 ‘만원의 행복’은 스타 두명이 만원으로 일주일을 버티며 가장 적게 돈을 쓰는 사람이 이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촬영을 담당한 배성상 PD는 "시청자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카메라를 끈 상태에서도 도전하는 연예인들이 돈을 써서 밥을 사먹거나 하는일은 없다"면서 "가끔 참여하는 스타들이 너무 빡빡한거 아니냐며 짜증을 낼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방송의 취지대로 알아서 따라주신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스타들에게 미안할 때도 있지만 협조를 잘해줘 고맙다"며 "이번에 쥬얼리의 서인영도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고, 바쁜 스케줄에도 협조를 잘해 큰 어려움없이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쥬얼리의 서인영의 '만원의 행복'은 23일, 30일 2회로 나눠 방송된다. 강승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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