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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혐오만화가 日아마존 매상랭킹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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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일본의 '만화 혐한류 (マンガ嫌韓流)'가 일본의 대형 쇼핑몰 아마존(www.amazon.co.jp)에서 매상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 출판사 '신유사(晋遊舎) '에서 출판하는 이 서적은 오는 26일 발매예정으로 일본 아마존 예매율도 1위에도 등극돼 있다. 단행본으로 출판되는 이 책의 가격은 1000엔(약 1만원)이며 현재 일본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중이다. 이 서적은 제목 그대로 한류를 곱지 않은 시선에서 바라보며 황당한 소재들을 엮어 한국을 비난하는 만화다. 이 만화책 표지에는 "신문이나 TV에서 숨기는 또 하나의 한류 '혐한'이 있다. 알면 알수록 싫어지는 나라 한국"이라고 써져있다. 또 만화는 "(한국이) 일본문화를 날조하고 있다"며 "한국은 일본의 영토인 다케시마를 왜 침략하는가"라는 독도에 관한 내용과 함께 '성형대국', '배용준', '역사날조'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정확한 예매부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마존이 일본내 대형 쇼핑몰임을 감안할때 결코 적지 않은 판매부수를 올린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드라마 가이드 '대장금' 관련 서적(韓国ドラマ・ガイド 宮廷女官 チャングムの誓い 後編 教養・文化シリーズ―韓国ドラマ・ガイド)이 아마존 매상랭킹 39위에 올라 한 사이트내 한류에 관한 모습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아마존 랭킹 TOP 10 순위(왼쪽), 만화 '혐한류'의 책소개. 사진출처=amazon.co.jp, sinyusha.com] 박은정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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