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성분, 기억력 회복과 항산화에 도움…"많이 마셔도 되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코코아 성분’ [사진 중앙포토]

코코아의 성분이 기억력 회복, 항산화 등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져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콜롬비아대학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보도를 통해 플라바놀이 함유된 코코아를 마시면 기억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플라바놀은 항산화제로 알려진 폴리페놀의 한 종류다. 항산화제는 산화 반응을 차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 외에 활성산소 처리능력이 쇠퇴되는 것을 방지해 젊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은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게 해 주는 효과도 있으며, 동맥경화나 알레르기 증상도 막아 준다. 코코아 한 잔에는 약 600mg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그러나 코코아의 다량 섭취는 좋은 영향만을 주지는 않는다. 지나치게 많은 초콜렛 섭취시 당수치 증가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며, 코코아에는 2~50mg의 카페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각성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코코아뿐 아니라 채소와 과일에도 항산화 물질은 다량으로 함유돼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보충이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코코아 성분’ [사진 중앙포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