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양악수술 후 연기 못해…"비호감 이미지됐다" 알아보는 사람 없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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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이(36)가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한다.

배우 신이는 오는 8일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3년 만에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배우 신이는 1998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이는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등에 출연하며 코믹한 감초 연기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신이는 그러나 지난 2011년 코믹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받은 후 대중에게서 잊혀져갔다. ‘개성을 잃었다’는 이유로 대중의 냉대를 받게 된 것이다.

일이 끊기며 수입이 없어진 신이는 이제 전담 매니저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한다.

신이는 “성형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탓인지 캐스팅은 번번이 무산되기만 했다”며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고 고백했다.

신이가 출연하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는 오는 8일 오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신이’ ‘신이 양악수술 후’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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