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욜』에 최고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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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82년도 칸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은 73년 칠레쿠데타 중 실종된 한 미국기자의 실화를 그린 미국영화『실종』과 터키의 쿠르드족이야기를 담은 터키영화『욜』에 공동수여 됐다.
26일 거행된 제35차 칸국제영화제수상식에서 황금 종려장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특별상은「파울로」와「빗토리오·타비아니」가 감독한 이탈리아영화『라·느테·데·산·로렌초』(산 로렌초의 밤)가 차지했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영화『실종』에서 행방불명된 미 작가「찰즈·호먼」의 아버지로 분한「재크·레먼」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여우주연상은 헝가리 영화『다른 모습』에서 열연한 폴란드의「야디카·얀코프스카·치에슬라크」양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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