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19대 검찰총장에 취임한 김석휘 신임검찰총장은 『검찰권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실추된 검찰의 명예를 조속히 회복하고 흐트러진 국가사회의 기강을 바로잡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검찰은 고식적인 법 해석이나 법 적용에서 탈피해 건전한 양식에 따라 항상 유동하는 현실과 당위를 직시하고 법을 탄력성 있게 당위로 접근시키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부장격인 권위로 조직을 이끌던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고 상사의 눈치를 살펴 안주하는 태도를 버리고 각자의 양식에 따라 소신 있게 일을 처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