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버스 굴러|승객7명 사망

【부산=연합】19일 상오 7시쯤 부산시 오지동에서 시내로 오던 태화여객 소속 부산 5자1449호 시내버스(운전사 천명호·커)가 대저2동 낙동부락 앞길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핸들을 잘못 꺾는 바람에 길옆 높이5m 배수로에 곤두박질해 이미희양(23)등 승객7명이 숨지고 조희연양(18)등 80명이 중경상을 입고 백병원과 제일병원 등에 입원 가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