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정복한 한국 기형수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한국의 82 람중 히말 원정대(대장 정길순·28)의 기형수양(26·부대장)이 여자로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산맥의 람중 히말 봉(해발 6천9백86m를 정복한 지난 6일 공교롭게도 일본 후꾸오까 남녀혼성 등반대가 1시간 간격을 두고 람중히 말봉 정상에 도착, 극적으로 조우해 화제.
네팔관광성은 한국등반대가 동남쪽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여 태극기를 꽂은 지 약1시간 뒤인 11시25 (현지시간) 여자 2명과 남자 1명으로 구성된 일본등반대가 북쪽 능선을 따라 똑같은 지점에 도착, 일장기를 꽂았다고 발표했는데 네팔산악인들은 그같은 극적인 조우가 네팔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흥분. 【A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