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 3명 역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대전=연합】2일 하오5시45분쯤 충남 부여군 석성면 정각리 지경고개에서 충남7아3606호 2·5t 타이탄 트럭(운전사 김정환·29)과 충남1가2459 포니 승용차(운전사 이진길·42)가 정면충돌.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6명중 포니 운전사 이씨와 이씨의 장남 재호(15)·차남 건우(12)군 등 3명이 숨지고 이씨의 부인 양회수씨(40)등 3명은 중상을 입고 논산읍 백제병원에 입원, 가료중이다.
사고는 트럭운전사 김씨가 술에 만취된 채 논산에서 부여방면으로 운행중 사고지점 커브길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일어났다. 이씨 가족은 이날 휴일을 맞아 부여에 봄나들이 갔다 논산으로 돌아가다 변을 당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