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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헌의 사랑고백에 '김삼순' 최고 시청률 44.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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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품 안에 쏙 들어오는 삼순이가 얼음왕자 '진헌'의 심장을 녹였다. 7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진헌(현빈)이 마음이 삼순이에게 기울기 시작하면서 시청률도 동반 상승,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4.6 %를 기록했다. 6일 11회 분에서 진헌이 옛 연인 희진(려원)과이 삼순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이 시청률은 44.2%를 기록한 데 이은 44.6%로,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6일 "당신이 좋아졌어! 당신이 좋아!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어! 왜 내 머릿속에 들어와서 자꾸 날 괴롭혀"라고 말하며, 화장실에서 키스신으로 마무리 된데 이어 7일에는 진헌이 "수표보다 네가 더 좋다"며, 집문서와 바꾸기 위해 삼순이 들고 온 수표를 찢어버리고 "레스토랑도 팔 수 있을 만큼 삼순을 좋아한다."고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장면에서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진헌에게 화를 내는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삼순이는 다르다. 사랑과 돈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있는 삼순이가 깨물어 주고 싶도록 귀엽다."며, "휴지통에 겨우 찾은 수표 조각을 하나 하나 붙이는 현빈의 모습은 잊혀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3년간 희진이 위암 치료 때문에 진헌을 떠나있을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듣게 된 삼순이는 한라산에서 맘 정리를 하고, 여자 김희진이 아니라 파티쉐 김희진으로 다시 시작하기로 다짐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이 지금까지 방송 된 '김삼순'의 '명대사퍼레이드'를 벌여, 총 80 여개의 글이 올라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부활'과 SBS TV '돌아온 싱글'은 각각 9.7%, 7.0%의 시청률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안지선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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