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망명 소발레스타 처녀매니저에 피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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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소련출신 발레스타「미하일·바리시니코프」(34)의 매니저겸 재무고문이었던「레미·손더」양은 「바리시니코프」가 자신에 대한 일생동안 생계보장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하면서 그를 상대로 1백80만달러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맨해턴법원에 제기했다고.
「손더」양의 주장에 따르면 「바리시니코프」는 지난 74년 소련에서 캐나다로 망명해온 직후 자신을 매니저·재무고문겸 상담역으로 고용하면서 앞으로 일생동안 자기의 모든 경제적 부담을 그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해 놓고는 지난 81년 아무런 보수도 주지 않고 갑자기 해고해 버렸다는 것.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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