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산병원, 보건의료기술 연구 개발에 나선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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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해 나선다.

고대안산병원(원장 차상훈)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은 지난 달 30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행정동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 성장동력이 되어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분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대안산병원 차상훈 원장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재훈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보건의료기술(Health Technology) 연구개발 과의료기기 산업분야 정보교류, 연구장비 및 시설, 공간의 공동 활용, 양 기관간의 협동 연구 프로젝트 개발 수행 등 의료산업분야에서 산업화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대안산병원 차상훈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고대안산병원의 연구자들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 기관이 활발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대형 국책과제를 수행함으로써 보건의료기술 분야 발전은 물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 이재훈 총장은 “한국산업기술대의 공학적 역량과 고대안산병원의 의료기술의 협력을 바탕으로 ‘3D 프린팅을 이용한 의료기기 개발’을 비롯해 ‘IT융합을 통한 재활용 의료기기 개발’, ‘생체 모사구조 재료를 이용한 면역 네트워크 칩 모듈개발’, ‘생체재료 표면 코팅기술’ 등 의료기기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대는 산업통상자원부(구 지식경제부)의 출연으로 1997년 설립한 특성화 대학으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산학협력 중점사업 등 정부가 주도하는 많은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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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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