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토』연극 『등신불』TV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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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제18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시상식이 13일 하오 6시 서울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려 10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냈다.
대상은 노비3대의 애환을 그린 연극 『농토』(극단「에저또」)와 한 승려의 구도과정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묘파한 『등신불』(KBS1TV·연출 장형일)이 차지했으며 작품상엔 영화 『낮은 데로 임하소서』(화천공사)가 수장했다. 이 밖의 주요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연기상 ▲연극=송승환(에쿠우스) 김복희(농토) ▲영화=안성기(만다라) 정윤희(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TV=송재호(새댁) 황정아(재치선생) 이정길·김영애(야상곡)
◇연출·감독상 ▲연극=허규(세종대왕) ▲영화=이원세(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TV=최상현(소망)
◇신인상 ▲연극=유현목(결혼중매) 태민영(라인강의 감시) ▲영화=이영호(낮은 데로 임하소서) 나영희(어둠의 자식들) 안소영(애마부인) ▲TV=권기선(대명) 이혜숙(여인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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