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명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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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마사다의 정벌명령을 받은 로마 군은 불볕더위와 식수난 속에 시달리고 「실바」는 유대인노예 「쉬바」에게 마음이 쏠린다. 5천명의 로마 군을 거느리고 마사다 산밑에 진을 친 「실바」는 노예들을 동원해서 산꼭대기에 이르는 계단 길을 만들기로 하지만 불리한 자연조건과 모욕, 야유 속에 병사들의 사기는 떨어져만 간다. 「보리스·사걸」감독. 「피터·오툴」「피터·슈트라우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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