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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함께 주가 상승, 장중 최고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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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주의 날개인 게임빌과 컴투스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29일 두 기업 모두 장중 최고점을 찍었다. 컴투스는 19만6500원으로 연초 이후 무려 691% 올랐다. 게임빌 역시 218% 오른 19만6500원을 기록했다.

게임빌과 컴투스를 거느린 송병준 대표는 모바일 게임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를 현지 법인을 세운데 이어 대만에도 지사를 설립한다. 대만에선 게임빌의 ‘피싱슈퍼스타즈’, ‘몬스터워로드’ 등이 장기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흥국증권의 김학준 연구원은 “게임빌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늘면서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해외 인기로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염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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