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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기억 속으로…무한궤도 시절 모습 "청춘이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무한궤도’‘신해철 빈소’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마왕’ 신해철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무한궤도로 활동했던 신해철의 대학시절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됐다.

신해철은 1988년 12월 24일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MBC ‘대학가요제’에 ‘무한궤도’라는 팀으로 참가했다. 당시 신해철은 무한궤도의 리드보컬을 맡아 ‘그대에게’를 열창했다.

무한궤도는 이 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MC가 마지막 무대에 오른 무한궤도 팀에게 “기다리는 동안 어떤 생각을 했느냐”고 묻자 신해철은 “빨리 집에 가서 엄마 보고싶다”고 대답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해철은 서울아산병원에서 22일 오후 3시간여 걸쳐 장 내에 발생한 염증 등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27일 오후 8시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생을 마감했다.

故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현재 일반인에게도 빈소가 개방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자유와 음악을 사랑한 당신을 기억합니다“ ”별세한 故 신해철 빈소 찾아가보겠다“ “신해철 무한궤도 시절, 아 청춘이여” ”마왕 신해철 별세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 등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마왕 신해철 별세’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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