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학생에 진로 강의… 6곳서 '기자 나눔봉사' 열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1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외곽 농촌지역에 있는 모가중학교에서는 중앙일보 정책사회부 김남중 기자의 '진로 선택과 직업' 강의가 있었다. 전교생 140여 명과 교사, 일부 학부모까지 참석한 강의에서 김 기자는 "진로 목표가 분명하고 희망 직업에 대한 흥미가 높은 학생들이 학업성적도 높다"는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또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책자를 소개하고, 그중 일부를 학교에 기증했다. 이 학교 진로교육 담당 심정화 교사는 "정보가 부족한 시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결정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기자 지식.경험 나눔봉사'행사가 17일 2곳, 24일 4곳에서 열려 강의장마다 배움의 열기가 넘쳤다.

오대영 국제부 기자는 17일 오후 계룡대 제 3통신단 강당에서 장병과 군무원 등 200명에게 '일본의 군사 대국화와 독도'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도쿄특파원을 지낸 오 기자는 "최근 일본은 오랜 경기침체 속에 국민의 성향이 보수화되고 우익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며 일본의 우경화와 군사 대국화 배경을 분석했다.

주기중 사진부장은 이날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사진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 연수'에 참여 중인 교사 60명에게 '사진을 보는 눈'에 대해 강의했다. 고종관 정책사회부 건강 담당 데스크는 전주 삼천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이 학교 학부모들에게 '건강한 살빼기'특강을 했으며, 포항 사회복지관에서는 배상복 기자가 '자녀 글쓰기 지도법'을 강의했다.

조종도 기자

*** 바로잡습니다

6월 27일자 12면 '나눔봉사' 기사 중 부산교육연수정보원은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이 맞기에 바로잡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