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에 최초로 대한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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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펌사는 퍼시픽 인터내셔널 라이스 앤드 밀즈 인코퍼레이트의 약자다.
코널사에 비해 영세기업이다. 이번에 37t 쌀구매계약에 견적서를 제출하러온 「커티스·로커」사장이 1954년에 핌사를 설립, 쌀수매와 도정 및 무역업에 참여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의 쌀선적항인 새크라멘토시 부근의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새크라멘토의 쌀선적항구는 코널사가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펌사는 눈치봐가며 이를 사용.
펌사의「로커」사장은 한국에 올때마다 20세정도 돼보이는 아들을 꼭 동반, 실무를 가르치고 있다. 펌사는 대한제분과 함께 대한사일로를 설립해 공동운영, 한국에 뿌리를 내리려고 애쓰고 있다. 펌사의 대한 쌀수출은 79년도에 최초로 이루어졌다. 그양은 6만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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