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 "여러분~아름다운 밤이에요"

[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 사진 SBS 뉴스 화면 캡처]

　
인간에게만 미인 대회가 열리는 것은 아니다. 중국에서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가 열려 화제다.

중국 언론 CCTV의 아메리카판은 23일(한국시간) “최근 푸저우에서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가 개최돼 금붕어 약 1만 마리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번 금붕어 선발대회는 현지에서 약 1만 마리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눈이 새까맣게 튀어나온 금붕어를 비롯해, 가발을 쓴 듯 머리 위에 붉은 덩어리가 달려있는 금붕어 등 화려한 모습을 자랑했다.

참가한 금붕어 중 일부는 한 마리에 1만 위원, 우리 돈으로 170만원 이상으로 거래되기도 하며, 금붕어의 모양과 색, 유영하는 모습 등을 고려해 ‘미스 금붕어’가 선정된다.

네티즌들은 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 소식에 “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 역시 별게 다 있네” “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 조금 징그럽기도 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