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광 연안 냉수대 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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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국립수산과학원은 23일 동해남부 연안 수온이 기장 15.4℃, 일광 15.2℃, 울진 15.5℃, 감포 14.5℃로 주변 해역의 정상수온 20℃에 비해 5℃ 이상 낮게 나타나 올들어 처음으로 냉수대 주의보를 발령했다.

냉수대는 여름철 동해의 깊은 곳의 냉수가 남서풍과 남동계절풍을 타고 연안쪽 표층으로 올라오는 현상으로 보통 7월 초부터 시작해 8월 말까지 반복된다.

수산과학원은 양식어민들에게 급격한 수온변화로 어류가 스트레스를 받아 떼죽음하는 피해에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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