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그룹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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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제는 사장급 승진은 없었다. 다만 동서증권사장으로 있다가 동화증권으로 갔던 이석호씨를 동서로 컴백시켰다.
국제는 또 건설에 2사람의 부사장을 승진시키는등 해외건설에 비중올 두었을뿐 이렇다할 변화가없다.
쌍용은 지난해 김석원회장의 친정체제를 다지는 큰 폭의 이동이있었으며 아직 그들의 실적평가를 내릴 시기가 아닌 점을 감안, 사장만 인사이동은 전혀 없었다. 다만 재무부 재정차관수출신인 고병우씨가 쌍용중공업사장으로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선경그룹도 사장급 이동은 없었다.
한편 한국화약그룹역시 올들어재무부차관을 역임한 조충열씨를 제일화재사장으로, 국방부 국장출신인 최병진씨를 한국화약부사장으로 영임시졌다. 김기연씨를 남광토건에서 스카우트태평양건설부사장으로발령했다.
최고 경영진이 안정을 통한 내부결속에 뜻이 있는 것 같다. <박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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