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신부 알고보니 남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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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앨라배마주에사는 60세 노령의 한 미국신사가부인과 사별한후 고독을못이겨 젊은 여인과 재혼을해 3개월동안 함께 지냈는데 이런 저런이유로 부부관계를 기피하는 것을수상히 여겨 알아보니 뜻밖에도 신부는 남자였다고.
그의「남자」 신부는 3개월전 결혼당시 겉모양은 완전히 성숙한 여인이었고 목소리가 약간 허스키였을뿐다른 이상한 것은 발견못했었는데 잠자리를 기피했다는 것.
이 노신사는 즉각 법원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청원서를 내고 결혼자체를 무효로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는데 불행하게도 앨라배마주법은 동성결혼을 허락하고 있기때문에 이것이여의치않아울상.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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