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현수막 게시민원 인터넷 추첨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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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대구시는 5월 1일부터 현수막을 내걸고자 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현수막 관련 민원인이 구·군청을 방문해 신청을 접수시키는 데 따른 불편을 없애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컴퓨터 추첨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으로 현수막 걸기 신청을 받은 뒤 컴퓨터로 추첨하는 프로그램을 민간업체와 공동개발해 지난 4월 한달동안 시험운영을 해 왔다.

이 시스템은 내달부터 우선 중·서·남·수성·달서구 등 5개 구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방법은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고사업협회 대구시지부 홈페이지(www.dgkoaa.or.kr)에서 현수막 걸기 신청을 하면 매월 11일 오전 10시 컴퓨터 추첨으로 결과를 통보한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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