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아이엄마와 곧 결혼식 올리겠다"

중앙일보

입력

탤런트 김승현(24)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연기자로 재도약하겠다는 각오다.

17일 엔터테인먼트 투자그룹 ㈜NKD홀딩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김승현은 내달 본격적인 연기 점화를 한다.

최근 KBS2 '전국최강 슈팅스타'를 통해 예열을 한 김승현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1 드라마시티 '그녀는 힘이 세다'편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지난해 4월 종방한 KBS2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추소영의 오빠로 출연한지 15개월 만이다.

김승현의 새 소속사 관계자는 "고교때 데뷔해 7년차 연기자인 김승현은 라디오 DJ부터 MC,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실력있는 배우로 인정받기 위한 경험을 다양하게 쌓아왔다"며 "본격적인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쉬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인정받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고 밝혔다.

한편 19살 때 낳은 딸이 있다는 사실로 화제가 됐던 김승현은 아이 엄마인 여자친구와 곧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김승현은 딸과 같이 살고 있고 여자친구는 자신의 집과 김승현의 집을 오가고 있다"며 "김승현의 직업이 연예인이다 보니 여자친구가 결혼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승현이 곧 결혼식을 올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