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디칼 ‘발모캡Hair660’…“하루 19분, 24주 쓰면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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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캡Hair660’은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로 하루 1회 19분 사용으로 탈모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 수메디칼]

탈모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가을이 되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평소 탈모 걱정이 있었다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듯할 수도 있다. 탈모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저출력 레이저로 탈모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료기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발모캡Hair660’은 탈모를 치료하는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로 하루 1회 19분 사용으로 탈모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안드로겐성 탈모증의 치료에 유용하다.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제허13-1399호)를 받았으며, 탈모치료 의료기기로 특허(제10-1137705호) 및 각종 인증서를 획득했다.

 발모캡Hair660을 생산하는 수메디칼은 지난해 5월 14일 국내 종합병원 임상연구심사위원회에서 안드로겐성 탈모증 탈모 치료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임상을 실시한 결과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임상실험은 시험군 28명과 대조군 28명의 남성형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험군에 대해서는 발모캡Hair660으로 1회에 15분간, 1주일에 5회 이상 24주간 저출력레이저를 조사했다. 그리고 모발 수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은 시험 전 130.1(±35.8)에서 129.8(±37.6)로 변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면 시험군은 실험 전 130.7(±28.9)에서 24주 후 146.2(±31.9)로 모발 수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수메디칼은 밝혔다. 발모캡 Hair660은 17개 저출력 레이저가 두피 구석구석에 깊숙이 침투해 효과를 나타낸다. 수메디칼은 650nm 파장의 4.0mw의 저출력 레이저를 사용해 광학적으로 안전하고 전기전자시험기관에서 안전시험을 마쳐 전기적으로나 기계적으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충전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자 타입으로 사무실, 집안일, 야외활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운전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체형으로 버튼이 장착돼 있어서 전원 버튼, 레이저 버튼을 누른 후 착용만 하면 자동으로 19분 동안 탈모 치료기능이 작동한다.

 문의는 전화 1644-5898.

  김승수 객원기자 sng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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