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RIS사업단-광동성식품협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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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RIS사업단은 광동성협회와 익산식품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원광대 RIS사업단]

원광대학교RIS사업단(생명바이오영상사업단·이하 원광대RIS)이 중국 광동성보건식품항업협회(이하 광동성협회)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업무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원광대RIS와 위드가 주관한 자리로 농림축산식품부·전라북도·익산시가 함께했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중국 광동성협회 펑핑 회장, 원광대 RIS사업단의 박성훈 단장, 농림축산식품부의 임영조 과장, 익산시의 박경철 시장, 전라북도의 김진술 과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성훈 원광대RIS사업단장은 “원광대RIS·국가식품클러스터·광동성협회의 교류를 넘어 한·중 사이에 지금보다 더 큰 긍정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초청에 응해준 펑핑 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그리고 익산시 덕분에 MOU 자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이 만들고 세계가 먹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4년 10월 토지분양을 앞두고 많은 기업과 협회로부터 끊임없이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것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그만큼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활발한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동성 협회는 광동성 정부의 인가를 받은 비영리 법인이다. 광동성 내에서 건강식품·영양식품·유기농식품 등에 종사하는 업체 및 관련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약 5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원광대RIS사업단과 농식품부(지원센터)·전라북도·익산시는 광동성협회와 원활한 관계를 위해 행정적 지원 및 투자 정보를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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