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마산 날씨에 따라 또 경기 연기 가능성…"안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1일로 연기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또 우천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20일부터 궂은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21일 역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앞서 20일 기상청은 마산 지역에 21일 오후 4시부터 시간당 20~3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20일 저녁 우천으로 취소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차전 경기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저녁 6시 30분으로 예정되었던 NC와 LG의 경기를 이날 저녁 6시 47분에 최종적으로 취소했다.

하지만 이틀 연속으로 경기 진행이 어려울만큼 비가 내림에 따라 21일 역시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비로 인해 포스트시즌 경기가 두 차례나 밀린 것은 1996년 현대와 한화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KBO는 가능하다면 경기를 강행하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KBO’‘마산 날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