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첫 공연으로 한국무대를 선택한 이번 무대는 종교음악 콘서트 사상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주한미군 1000여명은 이미 예매를 마쳤다.
스미스는 1983년 첫 음반 발표 이후 2003년 그간의 음악활동을 정리하는 앨범인 '세컨드 데케이드(Second Decade)'를 발표한 아티스트. 대중적 인기에 비해 뒤늦은 이번 공연은 그동안 기독교 매체와 단체를 통해 추진해온 작업의 결실이다. 스미스는 CCM계의 그래미상 격인 '도브 어워드'에서 거의 모든 장르에 걸쳐 40번이나 상을 받기도 했다. 평판 높은 사회활동으로 미국 피플지에서 뽑은 '50인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에 뽑히기도 했다.
조우석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