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형·지현정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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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36회 전국 남녀 종합피겨선수권 대회 겸 세계 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이 9일 동대문 실내 링크에서 폐막, 각부 우승자를 가려냈다.
1천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이날 자유종목 경기에서 남자 주니어 A조의 조재형(경희중)은 시종 탁월한 스케이팅으로 종합석차 2.0을 마크하고 우승, 2연패를 차지했다.
여자 주니어 A조에서는 지현정(서울리라국)이 종합석차 2.0으로 첫 패권을 안았으며, B조에서는 방상아(숭의여중)가 석차1.6으로 우승했다.
또 여자 시니어부에 단독 출전한 임혜경(이화여고)은 석차 2.0으로 2연패를 이룩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해 은퇴한 전 국가대표 신혜숙양(24·일본 전수대 졸)이 시범경기를 벌여 갈채를 받았다.
◇종합석차
▲여자시니어부=①임혜준(이화여고) 2.0 ▲남자 주니어 A조=①조재형(경희중) 2.0 ②한승종(재 캐나다) 4.0 ▲동 여자부=ⓛ지현정(리라국)2.0 ②김지정(정신여고) 4.0 ▲남자 주니어 B조=①정성복(숭신국) 1.6 ▲동 여자부-①방감아(숭의여중) 1.6 ②변성진(겅신부국) 3.8 ③고성은 (리라국)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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