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식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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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건강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율무·들깨차·현미·천연칼슘 슈퍼크린 등 자연식품·건강식품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이들 자연식품은 화학비료를 사용 않고 순수한 유기질비료만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공해가 완전히 배제된 것들.
자연식품은 현재 전국 2천여 농가에서 계약 재배되고 있고 이를 취급하고 있는 곳도, 서울에만도 50여 개소에 이르고 있다.
유기농법에 의한 재배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1∼2할의 감수를 각오해야 되고, 벌레 잡기나 제초에 일일이 인력을 동원해야만 하기 때문에 그 값은 다소 비싸다.
예컨대 현미는 가마당 7만5천원, 율무는 1말에 2만원이다.
이처럼 값이 비싼데도 오염과 공해로부터 벗어나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어 자연식품·건강식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주요자연식품 가격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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